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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예민한걸 까요?
게시물ID : love_364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황제충성충성
추천 : 3
조회수 : 119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9/29 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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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매우 매우 낮은 여자입니다.

외모 컴플렉스도 심한 편이라  남자친구가 예쁘다고 해줘도 

잘 믿지 못합니다 ;; 

어떻게 보면 제 남친은 보통 남자들 보다 취향이 독특한것 같기도 해요

저를 예쁘다고 해주는것도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여자 연예인들을 보고도 쟤는 참 매력있네 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단순히 예쁜것과는 다르게 매력을 많이 따져요 ..

제가 저를 안예쁘다고 하면 저한테 매력있다고 말하는데 

솔직히 ..사람마다 매력이 다 다르지만 ..

남친이 저사람도 매력 /쟤도 이래서 매력 ..
그런 얘길 하는걸 
자주들어서 인지

남친이 저한테 있다는 그 매력이라는게 큰 게 와닿지도 않네요
(다른여자도 각자 다 있는거니 ... )

차라리 남친이 이쁜여자보고 감탄 하는거면 덜 기분 나쁘겠어요 ...

저도 제가 객관적으로 그다지 이쁜편이 아니고 저도 예쁜 여자를 좋아하니까요 ..

근데 그 매력 타령이 더 애매 하네요

심지어 남친이 매력적이라고 하는 여자들이랑 
저는 공통점이 1도 없습니다 ..

남친한테 유일하게 매력적이고 싶은 제가 욕심일지도 모르겠네요 

카톡 리스트의 프사 보거나 연옌들 보면서 
 얘는 남친이 매력있다고 하겠군 하고 자동으로 생각 하는 일도 많아져서 더 우울합니다 ...

제가 예민한걸까요 

남친한테 속상하다고 말했는데 그다지 고쳐지는건 없어요 

매번 그런걸로 속상하다고 말하자니 속좁고 예민한여자되는것 같아서 말도 못하겠고 ㅜㅡㅜ

제가 자존감이 낮아서 예민한건지 ㅜㅜ ...
어쩌면 좋을 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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