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일본땅은 밟을일 없을 줄 알았는데 어찌어찌 기회가 닿아서 홋카이도에 가게되었어요.
4박 5일 있다보니 좋은것은 좋고, 불쾌한일은 그것대로 넘기기엔 너무 개인적으로 크게 와닿아서 다시 일본을 갈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깨끗한거리! 겉으로 보기엔 무뚝뚝하지만 친절한 사람들, 정성스럽고 질좋은 음식들은 여행에서 큰 기쁨이었습니다 :D
북해도는 우유가 참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우유로 만든 유제품들은 다 맛있었어요. 심지어 라떼까지..!!!
첫날 도착하자마자 편의점행 ㅋㅋㅋㅋㅋ 이로하스는 비싸서 잘 안사마시는 편이었는데 일본서 젤 많이 마시고온듯해요!
롤케익은 정말 맛있더라구요 ㅠㅠ 부드럽고 고소?한 생크림이 진짜 그득히 들어있음...!!
유명한 유바리 멜론이랑 옥수수!!!! 멜론 진짜 달고 옥수수는 안좋아하는 저도 인정!!!!!!!!!!!
저희는 솔직히 음식보다 이런 군것질거리들이 더 맛있었어요...
라멘도 다 망하고 스시도 그냥 그랬음 ^_ㅠ.... 해산물을 안좋아해서 그런듯
삿포로에서 유명한 라멘은 미소라멘이래서 두번이나 시도했음
한번은 그냥 일반 식당 아무데나 들어가서, 망하고 난다음 나름 한국사람들 후기도 있던곳으로 찾아갔는데
그냥 우리입맛이 아니었던듯요 ^_ㅠ 엄청 찐~~~하고 깊은맛인데 엄청 짬 ㅋㅋㅋㅋㅋㅋㅋ
평소에도 소유라멘 좋아했는데 소유라멘 맛이나 볼걸그랬음요....
그래도 일상에서 잠시 한숨돌릴 수 있었던 좋은시간이었습니당!!! 언제나 놀러가서 먹으러 다니는게 제일 즐거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