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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105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뭐다냥★
추천 : 3
조회수 : 147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9/29 14:51:08
어제 언니 전화받고 약간 멘붕이라 글 남겨요.
10일의 명절 연휴.
최근에 다리가 다친 저는 이번 연휴에 시댁에 안 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친정 언니에게 그 말을 했더니, 대뜸 친정에서 자고 가라는 군요.
시댁보다야 친정이 편하겠지만, 깁스 푼지 얼마 안되어서 집 아닌 장소는 어디든 불편한 저인데......
더군다나 친정에 있던 제 방은 창고가 되었고,
좁디 좁은 언니 방에서 함께 자야 합니다.
결혼 후 아주 가끔 언니 방에서 잔 적은 있으나, 그 때도 정말 너무 좁아서 불편했었고
더군다나 지금은 다리도 영 불편한 상태인데
저의 불편함을 모르더군요.
마흔 다섯임에도 미혼이라 그런지
친정도 불편하다 이러면 섭섭해 하기만 하고
제가 어쩌다 친정엄마에게 부리는 투정도 전혀 이해를 못해줍니다.
결혼 안한 언니. 때론 좋지만 때론 힘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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