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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집 쌤한테 조금서운해요
게시물ID : baby_219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니얌
추천 : 5
조회수 : 2313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7/09/29 13:03:08
저희아이는 영검때 자폐가 의심되서 20개월때부터 언어.감통
치료를 다니고 있어요 현재는 26갤 접어들고요
독박육아고 아이아빠 직장이 자주옮겨지는 파견직이라 주말에
쉬는날도 피곤해서 못오는 날이 많구요
저와 거의 둘이 지내다보니 가끔씩 하는 산책이나 키카등의 외출을 하더라도 혼자서는 아이의 활동성이나 놀이부분을 만족시켜주기가 버겁기도 하고 워낙 발달이 느려 사회성도부족하고 해서 어린이집을 보내게 됫어요
지금 얼집다닌지 만3개월째고 클리닉다니는날과 구내염으로 병결한  일수 여름방학과 적응기간 3주 빼면 정상등교 한지는
20일쯤 된것 같아요
처음엔 얼집가는 길만 들어서면 울고불고 하던 녀석이 요즘은 문앞까지 손잡고 잘가고 초인종도 스스로 누르고 좋아해요

저희아이가 발달이 느리다보니 소통이 좀 안되고 교우관계도 서툴고  지시따르기가 힘들다보니 아이 맡기면서도 항상 죄송스러운 맘이고 편하지만은 않은게 사실이에요

엊그제 가을소풍도 저희아이는 힘들대서 못갔고  특수활동비에 소풍비도 포함인거 알았지만 저희아이가 통제가 조금 힘든걸 알기에 그러려니 이해했어요
근데 어제 송편 만드는 수업이 있었는데 다른아이들  사진은 엄청 많이 업로드 되있는데 저희아이 사진은 꼴랑3장..
전에 산책시간에 찍은사진때도 글코 카페사진 업뎃때마다
저희 아이 사진만 적더라구요 
아이돌보시며 힘드실까봐 아이 맡기고 매달 과일이며 피자며 박스로 보내드렷는데 다른건 직접 볼수없으니 모르지만
사진올릴때 저희아이사진도 다른아이와 비슷하게 찍어주셧음 좋겟는데 제욕심일까요?
오늘 이후로 추석연휴라 이따가 아이하원시간에 드리려고
5만원권 상품권 두개를 각각 봉투에 넣어  준비했어요
원장쌤하고 담임쌩용으로요
봉투드리며 부탁해도 될까요? 진상부모 되기 싫어서 아이 다쳐서 멍들고 긁혀왔을때도 별말 안했는데 ..알림장에 써서 보내니 나중에서야 제가 보낸글보고 아셧다고 하시고..
지금 저희 아이 상태는 말로 표현은 못하지만 어느정도의 지시따르기도 가능하고 안되 라고 하면 안되는줄 알고 제법 수용언어도 많이 늘었어요
제가 불만이나 원하는게 있을때 지금처럼 좋게좋게 말하는게 정답인지.. 누구말대로 쌔게 어필해야 아이 한번이라도 더 챙겨주시는지..여느집 아이처럼 눈치빠르고 말귀척척 알아듣는 아이라면 걱정도 덜할텐데..막상 아이 맡기고 나니 제가 을이 될수 밖에 없는것 같아 하소연 해봣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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