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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6364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물빛구름★
추천 : 2
조회수 : 22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9/28 13:13:17
저는 '세상에 나를 온전히 아무런 조건 없이
사랑해주는 사람이 없어져서,
몹시 슬펐어요.
죽음. 그자체보다 남겨진 내가 가여워서
울었어요.
사촌오빠가 "많이 울었구나" 하는데
왠지 할머니께 죄송했어요.
나는 내 슬픔에 울었던 건데..
찬바람이 부니 할머니가 보고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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