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들 달아주신데 반박하고 돌아다니면서 느끼는걸 정리해 봅니다.
1. 정치적인 문제로 시작되었으나 정치적 문제로 화를 낸것이 아닙니다.
20만컷으로 시작된 일이었으나 일이 이렇게 커진 이유는 정치가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본 커뮤니티의 입막음이 문제였지요. 거기다가 몰이까지... 참 많은 비꼼 잘 들었습니다.
2. 사회적 문제로 시작되었으나 사회적 문제로 화를 낸것이 아닙니다.
분명 처음 시작은 병역 문제인 사회 문제로 시작되었으나 화를 내게 되고 사람들이 분노하게 된 것은 사회적 문제에 화가 난게 아닙니다.
그럼 이유는 위에도 다 말했지만,
왜 입을 막는 건가요?
궁금하네요. 지금 닥비공 날리시는 분들이야 말로 알바들 아닌가요?
물론 돈 받고 일하는 알바는 아니시리라 믿습니다. 제가 아는 문재인 대통령님이라면 그러시지 않으실거 같거든요.
우리는 지금 민주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습니다.
바른 의견이든 그른 의견이든 언제든지 의견을 낼 수 있는 사회입니다. 그리고 그 의견의 그른 의견이라면 반박하고 이야기하면 될 이야기입니다.
지금 닥비공 주시는 분들 그리 욕하시던 조중동 + 한경오 와 본인들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제가 생각하기에 조중동 한경오에 모든 기자가 나쁜것은 아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기사를 걸러내고 이상한 시가만 올리는 데스크가 나쁜거지요. 그게 관습화되니 다들 이상한 기사만 쓰게 된거구요.
그 데스크와 다를게 뭡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토론을 통해 성숙한 아이디어를 내고 그것을 정부에 이야기하면 현 정부에 그게 독이 되나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독이 아니라 득이 될것 같은데요?
거기다가 왜 기본적인 토론 자세를 가지지 못합니까?
근거 따위는 없는 사진이나 가져다 붙이고 알바로 몰아가고 그게 뭐하는 짓입니까?
거기다가 이기적이긴 어찌나 그리 이기적인지...
본인은 군대에 다녀오셨고 집에 군대에 갈 사람 없으니까 지금 이대로 유지하자는 논조는 도대체가....
안 부끄러우세요?
거기다가 지금은 할 수 없으니 가만히 있으라.... 이거 어디서 많이 듣던말 아니에요? 503이세요?
뭐가 변한겁니까?
대한민국은 대통령 하나만 제대로 뽑아두면 다 변하는겁니까?
밑에서 의견을 이야기하고 토론하고자 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는데 그게 변해요?
위에만 바뀌면 다 바뀌는 거였어요?
진짜 그것밖에 안되는 사람들이 문재인 대통령 지지하고 있는거였어요? 노예십니까?
안 부끄러우세요?
진짜 속이 다 뒤집어집니다. 어째서 타인의 이야기는 들을 생각도 안하는겁니까.
어째서 타인의 이야기가 자신과 다르면 적이라고 생각하는 겁니까.
그거 딱 우리 윗 세대 콘크리트 세대하고 같지 않아요?
안 부끄러우세요?
조금만 건설적으로 이야기하는게 그렇게 어려워요?
아니 최소한 자기 의견이라도 없으면 비공을 날리는게 아니라 그 시간에 자료를 찾고 좋은 방법을 찾으려고 하는게 맞지 않아요?
일단 문재인 대통령님과 다른 의견을 내면 다 없애야 하는 적이에요?
안 부끄러우세요?
제발 좀 ....
대통령님만큼 대단한 사람이 되자는 소리는 안하겠습니다.
제발 좀 어디가서 문재인 대통령님 지지자라는 소리는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하루 하루가 너무 부끄러워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