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특성상 몰입도는 당잠사네요..
이종석이랑 케미도 좋은 거 같고 그냥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어요.
분석하고 따지고 그런 거 잘 못하기도 하지만 일단 수지가 한눈 파는 걸 용납하지 않네요.
그냥 나는 보고 있는데 어느 순간 끝나 버렸어요
ㅡㅡ 와..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갈지는 모르겠지만 첫방은 제 개인적으론 대박이었습니다.
제 성격이
보통은 한가지만 하지 못하고 여러 가지를 동시에 하는 스타일입니다.
신경을 많이 쓰는 성격이라 일할 때도 전체적인 걸 많이 보고 컨트롤하는 편인데
좋게 말하면 시야가 넓고 나쁘게 말하면 집중을 잘 못하죠.
그래서 집에선 티비 틀어놓고 폰으로 딴짓 많이 하는데
오늘은 폰에 눈이 안 갈 정도로 집중해서 본 거 같아요
그게 드라마의 힘인지 수지의 힘인지는 아직은 모르겠지만 ㅎㅎ
기대가 많이 됩니다.
미친 스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