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깽이 2마리를 입양합니다.
저는 지금은 이름이 소피가된 고양이를 데리고 있습니다.
소피는 임신한 상태로 길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길냥이라 하기에는 상태가 너무 좋고 사람을 너무 잘 따랐습니다.
또한 뒷발톱은 잘린 자국이 있었으며 몸에서는 향기가 났습니다.
집을 나온 고양이라고 생각하여 주인을 찾아주고자 잠시 집에서 임보하며 전단지를 붙였습니다.
그와중에 5마리의 새끼를 낳게 되었고 한마리는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현재는 4마리만 남게되었습니다.
몇일 후 연락을 받았는데 집사분이 아니고 길에서 소피를 돌보시던 분이라고 하더군요.
이분도 소피가 갑자기 나타났고 사람을 잘따라서 버림받은 고양이라 생각하여 약 한달동안 길에서 돌보셨다고 했습니다. 소피가 갑자기 사라져서 걱정하셨고 소피가 사라진지 이틀째 되던 날에 저에게 발견되던 것입니다.
주인을 찾아주려고 했던것인데 주인은 없었고 결국, 새끼가 클때까지만 임보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내일이면 새끼이 딱 4주째 되는 날입니다. 4주~6주 사이에 젖을 땔 수 있다고 하여 좋은 분들께 분양을 하려고 합니다.
제가 더 키우면 좋겠으나 저는 현재 취준생이며 원룸에 살고 있어서 이곳에서 고양이를 지속적으로 키우기에는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고양이를 입양시키고자 합니다.
소피와 새끼 4마리를 입양하려 하고 그중 2마리를 우선 분양하려고 합니다.
책임비 : 많은 입양글들을 읽어본 결과 책임비라는 것을 받고 추후에 돌려드리는 형식으로 하던것을 봤습니다. 하지만 저는 고양이 건강검진도 시켜주지 못했고 접종도 해주지 못해서 책임비까지 바라는건 옳지않다고 생각하여 책임비는 받지 않겠습니다.
요구사항 : 미성년자분께는 입양을 하지 않겠습니다.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이거나 키우셨던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직 아기들이 어려서 이유식이 필요합니다. 또한 기타 고양이 관련 상식들이 있으신분이 아기들을 잘 돌볼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분기당 한번은 잘지내는지 소식을 듣고 싶습니다.
지역은 서울시 동대문구입니다. 제가 애완동물용 가방이 없는 관계로 이곳으로 오셔합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관심이 있으신분은
[email protected]으로 메일 보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사진은 덧글에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