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된 현자타임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추억때문에 못접고 있었던 게임인데
덕분에 과금도 미친듯이 하고 회식도 째고 어떤날은 철야로 밤새서 일하고 피방가서 24시간동안 버티고
미친듯이 정성 들여 겜 했는데
돌아오는건 항상 스트레스
던전을 스펙이나 일정(교대근무로 인한)때문에 더이상 상위던전 진입도 힘들고
옛날의 그 느낌도 완전히 없어진 상태에서 내가 이게임을 왜 미친듯이 돈을 내다 버리며 하고있나
이게 과연 재미있나
뭔재미지? 파밍? 사냥? 비무에서 유저이기는거?
용기둥 보는거?
솔직히 욕하셔도 어쩔수 없지만 24일날 현거래를 했어요
느낌이 쌔하면서 하면 안된다 하는데 도저히 스트레스 받아서 안되겠길래(보너스 나와서 씐난다고)
했는데 사기당했네요ㅋ 바로 계정도용신고.
돈 10만원 날린것 보다 내가 이것땜에 스트레스받고 받지도 않는 엔씨 고객센터에 미친듯이 전화하고
아이템매니아에 전화하고..(물론 매니아에서도 그시키한테 전화하는것 밖에 별다른 조치도 없고)
관할 경찰서에 증거물품 갖고 가라는데 사정상 갈수도 없어요(부정적인 이유는 아닙니다만..)
10만원도 그놈 손에, 3만금도 다시 그놈손에 들어갔네요.
더불어 전 1달동안 기다렸던 9월 스페셜 이벤트 옷도 못사게 되었습니다(하하핫..룩덕룩덕)
엔씨에 아이템 매니아에서 금이든 아이템이든 거래하는 애들 많은데 왜 하나하나 찾질 않냐고 물으니
자기들 운영 방침이라고 만 하는데..
여튼 그동안의 현자타임과 현거래 사기를 통해 제대로 정신차렸네요
엔씨랑 아이템 매니아에 미친듯이 전화하니까 친구가 옆에서 보고
"야, 태어날지 안날지도 모르는 니 애기 찾는 줄 알았다" 라고 ㅋㅋㅋㅋㅋㅋ
그말에 정신이 번뜩 드네요.
접어야겠어요.
친구들 만날때 배그나 간혹 하고 현실로 돌아가야겠네요.
살도 빼고 운동도 하고 건강도 좀 찾아야겠어요.
그럼 여러분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