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플스가 없지만 바퀴에 관련된 썰을 풀자면
예전에 4개월 단기인턴때문에 다른 도시로 가서 산적이 있는데
집이 되게 허름한 낡은 나무집이었거든요...
근데 집주인이 생각보다 깔끔하게 관리를 해서 집 자체가 더럽다고 느낀적은 없어요
벌레라곤 가끔 날파리나 손톱만한 거미 정도 보면서 살았는데
거의 3개월쯤 살던 어느날, 밤에 불을 다 끄고 컴퓨터만 켜놓고 영화를 보는데 모니터 앞 책상 모서리에
그니까 내 명치 바로 앞 부분 책상에 희미하게 바퀴벌레가 기어가는게 영화 불빛에 비춰 보이더군요 ㅠㅠ
허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깜놀해서 불을 켰더니 도망가던데
역시 어둠속에 활동하는 놈들은 절대 내 눈에 안보인다고 안심할수가 없더군요
그 뒤로 한번은 새벽에 깨서 부엌에 물마시러 나려갔다가 불을 켰는데 쥐 한마리가 도망가는 것도 봄 ㅡㅡ
근데 낮에 보면 너무 깨끗한 집인게 공포에요..
여러분들의 플스는 안녕하십니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