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 딸아이를 둔 아빠 입니다..
가끔 밖에서 같이 땀 흘리고 온 날이면 같이 샤워를 하는데... ...
개인적 욕심으로는 할 수 있을 때까지는 하고 싶은게 아빠의 맘인데,
딸아이라 조심스러운 부분도 상당하단.
얼마전, 아빠랑 같이 씻는게 불편하거나 부끄럽거나 그런적 없느냐 했더니
그런적 없다고, 아무렇지 않다고 하길래..
나중이라도 부끄럽거나 불편하면 얘기해~ 라고 했었네요..
샤워뿐 아니라, 서로 속옷 갈아입을때도 자연스레 벗고 입고 하는 상태거든요. 지금은..
어제 와이프랑 맥주한잔 하며, 와이프가 말하길...
구성애 왈, 어느 한쪽이 부끄러워질때 그만둬야한다더라...
그 얘기에 격하게 공감했... 그 순간이 오면 당연히 같이 씻는건 그만해야겠죠.
근데, 그 날이 안오면 어쩌죠? ㅡㅡ;; ;;
보통 몇살정도까지 같이 씻고 옷갈아입고 그러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