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중형견 새끼때부터 키워 왔고
(현재 바깥생활, 묶지않고 1견 독채 견사있습니다/
어머니가 밤만되면 저자식 눈빛이 야생동물 눈빛이고 쇼파 가죽을 다벗겨내려는 지랄견이라 쫏기났습니다)
중형견아이한테는 대학때 써서 지금은 의미없는 리포트라던지 책이라던지 기타등등던져주고 니맘것 뜯어 라고해서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저는 그것을 뒤치닥거리 하는 걸 즐기는 변태입니다(..)
놀아주고 던져주고 뺏고 뺏어가며 물려주고 명치도 맞으며 싸대기도 맞아가며
즐거워하는것 같습니다. 눈알을 뒤집어까며 혓바닥도 자유분방하게 숨쉬며 잘지내고 있습니다
작은 강아지들 대부분 간식주고 친해지고
공을던져주거나 인형던져주거나
내가 사람인지 개인지 구분안되게 코로 몸통을 콕콕찍어가며
발꼬순내맡으면서 둥기둥기 해주고 그러면 대부분 즐거워해주시는걸로 아는데
주변분중에 도저히 키울여건이 안되서 소형견 한마리를 데리고 왔습니다. 아직 두살은 조금 안됬는데요
얘가 도통 움직이질 않아요..이주정도됬는데 혼자 있는시간이 필요하겠구나 해서 왠만하면 터치안하고 밥주고 물주고 간식주고 이래저래
하는데도 썩...즐거워하지않네요
항상 눈빛이 영혼없는 눈빛? 중간에 주인이 바뀐건 알겠는데 산책도 싫다 놀아주는것도 싫다 간식도 던져줘야 먹고 니가 들고 있으면 그근처에 가지않겠다
모드이고 배변도 가끔실수하면서 똥도 먹는것같고 거실에 똥칠갑을 하지만 혼내키지 않고 아침저녁으로 청소노예하고있습니다.
언젠간 가까이오겠지하는데
애가 너무 우울해해서 방법이 없을까요?
만지면 마치.. 치한이 만지져서 매우 불쾌한사람표정으로 절바라봐서
저도 상처를..으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