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하는 일종의 전자 서명이라는 점에서 보면 그렇게 크다고 할 수는 없는 숫자입니다.

이를 통해 백악관이 청원 시스템을 설립한 취지 자체가 규모가 작아 언론화 되기 힘든 국민들의 요구를 언론을 통하지 않고 국민들에게 직접 듣기 위함이라는 걸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거창하게 추측씩이나 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너무나 당연한 것이긴 합니다만...;

그런데 미국도 아니고, 한국에서 20만이라니요.

20만이란 숫자는 사실상 청원 제도를 보여주기 용도 이외로는 사용하지 않겠다고 천명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