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건 몇번 되지 않지만 말이 참 잘통하고 같이 있음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모르게 너무 즐겁고 많이 웃게 해준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하고싶은 일이 있다고 준비한다고 그만 만나자고 일방적으로 통보하더라구요.. 처음엔 너무 미워서 속으로 욕도 해보고 아무렇지 않은 척 이해도 해보고 그래서 괜찮은줄 알았어요.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생각나고 보고싶어 미칠거 같아요.. 하루에도 몇번씩 너무 연락하고싶고 보고싶고한데 겁나서 못하겠어요..또 상처받을까봐 정말 자존심이고 뭐고 연락해버릴까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