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music_1448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탈모인★
추천 : 10
조회수 : 63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9/22 15:06:42
탈모에요 머리숱이 다 빠지면
다시보게 되는 두피
모든게 빠지고 거울앞에 서서
남은 길은 흑채란걸
민둥산 라고 하죠 완치할 수가 없죠
내 생에 이처럼 슬퍼지는 날
또 다시 올 수 있을까요
고달픈 삶의 길에 아빠의 선물인 걸
이 밤길이 어둡 지 않도록 늘 닦아 비출게요
취한 듯 흑채를 뿌렸지만 비가 와서 절망했죠
완치 못한데도 미치지는 않죠 영원한건 없으니까
민둥산 라고 하죠 완치할 수가 없죠
내 생에 이처럼 슬퍼지는 날
또 다시 올 수 있을까요
하고픈 일 많지만 탈모를 아실테죠
몇 년 후에 대머리 되는 날
다신 나진 않아요
이 생에 못 한 풍성
이 생에 못 한 장발
먼 길 돌아 다시 풍성된 날 나는 놓지 않아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