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피트 로즈 4256
타이 콥의 4191안타는 영원히 남을 기록으로 보였습니다. 3000안타 만으로도 명예의 전당이 확정되는 상황에 4000 안타를 돌파한다는 것은 통산 타율 .366이 가능하게 해준 기록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투고 타저 기간을 통과한 피트로즈가 롱런하면서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통산 경기, 타석, 타수 기록을 갖고 있는 로즈는 꾸준한 교타력으로 4192번째 안타를 때려냈습니다. 그가 걸어야 했던 몰락의 길을 잠시 잊는다면 이 기록 역시 야구계의 가장 놀라운 기록 중의 하나임을 알 수 있습니다. 라이브 볼 시대 안타 2위 행크 애런은 그와 거의 500 안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과거보다 안타와 볼넷에 부여되는 가치 차이가 줄어든 현재 이 기록을 경신 하기 위해서는 로즈보다 더욱 롱런하는 선수가 나와야 할 것 같습니다.
경신 가능성: 200안타를 21년 연속 때리더라도 이 기록을 넘지 못합니다. 전무라고 생각합니다.
가능한 선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