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이 라이트노블인 경우는 좀 더 심한 듯 한데...
테크트리 :
원작이 인기를 끔
-> 애니 제작 결정 발표
-> 책이 더 팔림
-> 원작이 좀 더 뜸하게 나오기 시작 (작가가 바빠지든 매너리즘에 빠지든)
-> 애니메이션이 방영됨 (1기 1쿨 12화 완결이 대부분)
-> 책은 더 나오지만 애니메이션은 거기서 종료.
나름의 종결이 지어져도 좋지만, 보통은 전혀 끝날 것 같지 않은 전개에서 스톱.
-> 애니메이션은 2기도 안나오고, 원작은 더욱 띄엄띄엄 나오다가 결국은 이상한 결말.....
나름 라이트노블이든, 만화책이든 미디어믹스가 이뤄지고 나면 별개의 작품으로 보는 시각도 존중합니다만...
어쨌든 그 가치를 지니려면 결국 결론은 내면서 끝을 내야 할 것인데...
열린 결말 수준도 아니고, 아예 홍보의 역할이 끝났으니 애니는 그만! 이런 식이 되는 건 정말 보기 안좋군요.
수년전부터 계속 이러니까 애니메이션이 양적으로는 증가해도 맘 붙이고 볼게 없다는 불만들이 이해가 안가는 게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