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어제 비자시카밤 샀다는 글쓴인데 뭐..기억아시는 분 없겠죠..ㅠㅠ
시카밤은 꾸준히 사용해보고 제가 꼭 꼭 후기 남겨서 저같은 여드름 천사분들 돕도록 하겠습니당ㅋㅋ
암튼! 각설하고
오늘 피부과 진료를 갔습니다
저는 진짜 .. 음.. 막
사진은 너무 혐짤이라.. 못올리겠고
붉은 여드름이.. 노란 것도 아니고 크게 덩어리져서 .. 아프진 않은데 ..
딱봐도 잘 짜지진 않는!! 그런.
여드름이 많았어요
이마, 턱쪽에요
그리고 볼쪽에는 좁쌀들이 조금 자라났어요
사실 제가 고등학교 3학년 이후 이렇게 얼굴이 여드름 바다가 된건 정말이지..부들부들 ㅠㅠ
뭐 고3 이후에도 나긴 났지만 이렇게 온얼굴을 뒤덮을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성인되고 여드름 패인 흉터가 남아서 한 스물 세살? 그쯤에 레이저 토닝을 10회 받았었어요
뭐.. 꿀피부 되었긴 했지만.. 여드름 날 피부는 그냥 나는것 같아요 그런거 해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의사쌤께 진료를 받았는데
쌤이 약을 처방해주시는데 옛날에 먹었던 피지조절약이 아닌 항생제를 먹어야 겠다구 하시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ㅠ약간 놀랐음.. 항생제..뭔가 무서워
염증. 이라서..
그렇게 처방을 받고!
염증 주사를 맞는데
왕따시만 한 애들 (좁쌀말고) 한테 쐈는데
흑흑 턱이 너무 예민한 부위인줄 처음 알았네요
너무 아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악악 거렸네요..ㅠㅠㅠ 의사쌤 웃고..ㅠㅠ
그리고 항생제를 약국 가서 처방받았는데
커피 . 우유 이런거 약먹고 전후 한시간 동안 먹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저 아메리카노 없이 못사는 사람인데.. 우유도 엄청 좋아하는데
이래서 여드름이 나는건가 ㅠㅠㅠㅠㅠㅠㅠ
암튼 그래서 편의점에서 우유성분안들어간 식혜 사먹고 집에 돌아왔습니당ㅎ
그리고
낮잠자고 일어났는데
확실히 .. 톡 튀어나왔던 여드름이 좀 들어갔어요..아니 많이 ㅋㅋㅋㅋ
근데 피부색소가 울긋불긋하고 그런건 여전해서.. 휴.. 비자시카밤을 믿어봐야겠어요.
여드름 천사들 모두 모두 힘내요 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