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811935.html?_fr=mt1 아랍에미리트 수출 당시에도 한국이 프랑스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해 낙찰받았다는 것은 정설입니다. 그런데 낮은 금액으로 수출한다는 게 꼭 좋은 일일까요? UAE 수출 때는 한국전력이 공사비의 절반 가량(당시 기준 약 12조원)을 한국이 28년에 걸쳐 아랍에미리트에 빌려주는 ‘이면계약’ 내용이 뒤늦게 알려져 사회적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수출실적을 내려고 무리하게 ‘퍼주기’ 계약을 했다는 비판이 나왔죠. 그리고 한국은 이때 핵발전소를 수출한 이후 수출실적이 1건도 없습니다.
끝으로 세계 핵발전소 시장은 기술 또는 가격 경쟁력만으로 승부를 볼 수 없다는 점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례로 인도나 이란은 러시아의 핵발전소와 함께 무기도 함께 사는 ‘패키지 계약'을 맺었습니다. 러시아에서 수입하는 천연가스로 사용 전력의 30~40%를 발전하는 조건으로 헝가리도 러시아 핵발전소를 샀습니다. 중국이 파키스탄에 2013년 핵발전소를 수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파키스탄 사회간접자본(SOC) 개발 프로젝트에 중국이 450억달러를 투자하는 등 양국 사이의 오래되고 긴밀한 경제·외교 협력이 있었다는 점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
그나마 한건 수출한것도 저가 수출이었고, 원전은 보통 무기나 자원 혹은 경제원조 함께 패키지로 팔림.
무기는 러시아제가 한국제보다 낳고, 자원은 전혀 가진게 없으며, 경제원조 패키지 역시 한국 경쟁력은 없음.
그러니 아무리 한국원전이 우수하고 안전해도 팔릴 가능성이 거의 없는 거임.
삼성전자 휴대폰이 물건이 좋아 잘팔린다는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제품품질이상으로 주요 통신사(버라이존,AT&T,보다폰,BT등)와 교섭협상 ( B2B Sales )를 잘 하기 때문에 그만큼 물량이 나가주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