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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360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oiu★
추천 : 1
조회수 : 72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9/21 02:51:08
한 중학교 교실 점심시간 어떤 남학생(A)이 엑스재팬의 노래를 들으며 엎드려 있다.
(당시 엑스재팬은 이미 한참 전에 인기가 지나버린 그룹이었고 우리나라에서는 어떠한 계기인지는 모르겠으나 endless rain 이라는 노래가 유명해지면서 엑스재팬이라는 그룹의 노래가 남자들 사이에서 뒤늦게 유행했다.)
한편 엎드려 있는 A가 짧은 낮잠에 빠지려 할때 누군가 A의 이어폰 한 쪽을 가져가 자신의 귀에 꽂았다.
놀란 A는 그 이어폰을 다시 뺏어왔고 이어폰을 가져간 여학생(B)은 '그럼 너의 귀지가 많이 묻은 쪽을 내가 할게' 라는 엉뚱한 말을 했다.
그러자 A는 웃으며 '너가 들어도 모르는 노래일거야' 라고 하며 한 쪽을 건내줬고, 둘은 얼마 남지 않은 점심시간동안 나란히 엎드려 엑스재팬의 Say anything 을 들었다
[여학생(B)는 남학생과 여학생 상관없이 고루 잘 어울리는 학생이었다.]
이 인연의 시작은 나중에 A에게 큰 고통을 주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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