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남편하고 드라마 보는데 출산장면이 있었어요.
분만실 밖에서 기다리던 식구들이 응애응애 애기 울음소리를 듣고 태어났구나! 하고 기뻐하는 장면이었거든요.
남편한테 자기도 애기 울음소리 들었어? 하고 물어보니까
아니. 간호사분이 안고나오셔서 손가락 열개 발가락 열개 ☆시☆☆분에 태어난 건강한 공주님입니다. 하고 말해주셨어. 이러더라고요
저는 제왕절개했거든요. 그래서 후처치 하고 간호사분께서 보여주실때까지 태어난줄 몰랐다고 하는데...
자연분만 하신분들은 밖에서 아기 울음소리 들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