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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home이라는 컴 수리업체 절대 쓰지마세요.
게시물ID : menbung_535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햄찌는냥냥냥
추천 : 2
조회수 : 61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9/20 05: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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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컴퓨터 수리업체에 본체 맡겼다가 피본 썰 입니다.
초보호구가 조립컴에 파워 좀 바꿔 껴보겠다고 몇시간 끙끙대다가 메인보드가 나가고 말았습니다.
 전원이 아얘 안 들어오길래 수리업체를 집근처에 있는 곳을 검색해 불렀고 com홈이라는 곳에서 기사를 불렀습니다.
30분 안에 온다고 했습니다. 1시간 만에 왔습니다. 
전 여기서  기사를 그냥 보내야했습니다.
월요일에 일해야해서 당황한 나머지 얼른 고쳐야한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본체를 맡기고 월요일 아침에 갖다달라고 사정을 말합니다.
기사가 오케이합니다. 
금요일에 맡긴 본체를 살펴보고 토요일 오후에 연락주겠다고 합니다.
토요일 오후 3시 넘어서 연락이 와서 메인보드랑 전원쪽에 문제가 있어 회선을 손보는 비용이 출장비, 점검비 합해서 12만원 현금 달랍니다.
본체를 이미 가져갔으니 수리 잘해서 월요일에 꼭 가져다 달라고 말하고 맡깁니다.
월요일 아침 납기시간에 연락이 안옵니다.
기다립니다. 
점심 늦게되서야 전화와서 못 갖다주겠다면서 저녁에 어떠냐고 합니다.
안된다고 하니 제대로 수리하고 나가야 서로 좋다면서 말합니다.
화요일 아침 9시 반까진 꼭 줘야한다고 최대로 미룬거라고 단단히 일러둡니다.
화요일 아침 10넘어서까지 연락이 없습니다.
회가나 언제오냐고 문자합니다. 
테스트때문에 오기 힘들다고 답장이 옵니다.
뭔 테스트를 토,월까지 쓰고 화요일 납기를 또 넘겨서까지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전화해서 따지니 제대로 안고쳐서 줬다가 고장나면 고객인 니 책임이라고 으름장 놓습니다.
급하게 갖다 주다가 사고나면 고객님이 책임질거냐고 협박도 합니다.
어이가 날아갑니다. 너 때문에 하루에 날아간 내 돈은 얼마인데 납기 어긴 기사 놈이 아주 당당합니다. 
옆에 있던 화난 애인의 도움으로 화요일 12시 반에 기사가 본체를 들고 오기로 합니다.
오기로 한 시간 보다 또 1시간 넘게 늦게 와 1시가 넘었습니다.  고객에게 책임지우려고 으름장 놓은 부분을 철회하고 문제 생기면 무상으로 수리해주겠다고 말합니다.
자기 맘대로 일정 미룬것도 사과합니다.
말할때마다 술냄새가 진동합니다. 병원 진료봤다더니 숙취 진료를 봤나봅니다.
사과하는거 별로 와닿진 않고 제대로 수리했나 본체를 뜯어서 살펴봅니다.
usb 3.0단자가 빠져있습니다.
왜 뺐냐니까 이거 빼도 잘 작동한다며 딴소리합니다.
이거 안끼면 외장하드가 안되는데 기사 놈이 또 헛소릴 합니다.
됐고 껴달라니까 메인보드가 아주 휘어질듯 박아넣습니다. 자기가 고치고 또 고장내려고 애 쓰는 느낌입니다.
 이거저거 문제없는지 부품 때간건 없는지 다 뜯어보고 돈을 줍니다. 아주 아깝습니다.
당신때문에 작업도 못하고 난 큰 손해를 봤다고 말하는데 말 잘라먹고 미안하다며 얼른 집을 나갑니다.

 컴home 구로 절대 쓰지 마세요. 여기서 컴퓨터 수리 하느니 그냥 새로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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