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님들아 안녕하세요.

오유님들만이라도 바닥에 침, 껌, 사탕을 뱉지 말아주세요.

저희 집 강아지는 산책을 자주 합니다. 보통 하루에 4번 정도 하는데요.

정말 거짓말 1도 안보태고 1년에 5번 정도는 이물질을 밟습니다.

절룩거려서 다쳤나보면 사탕을 밟아서 엉거주춤하고,

산책하고 발을 닦아주려하면 침을 밟아 미끄덩거립니다.

사탕이나 껌의 경우는 밟은 부위 털을 다 잘라내야하는데

강아지 이발기 날에 다 달라붙어서 정말 짜증나요.

그리고 침같은 경우에는 강아지 샴푸로는 빠지지도 않아서

비누로 박박박박박박 닦는데 그래도 정말 오래 걸립니다.

무엇보다 불쾌감이 장난아니에요.

아참 그리고 공원에서 기분 좋게 치킨드셨으면, 뼈는 쓰레기통에 버려주세요(문어발도요).

반려견들한테는 치명적이에요.


제발 오유님들만이라도 반려견들을 위해서

길에 침, 껌, 사탕을 뱉지 말아주세요.

조공으로 저희집 어르신 사진도 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