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5때 동네 오락실에서 스트리터파이터를 하는데 같은 반 여자아이가 대전신청을 하여 무참하게 박살낸 기억이 난다.
중2때 역시 동네 오락실에서 철권을 하는데 또 모르는 또래에 여자아이가 대전 신청을 해서 처참하게 박살냈다.
고2때 남산도서관에서 가끔 갔는데 올라가는길이 10분정도 오르막길을 올라가야 했다 어느 때 인가 또래에 여자 아이가 올라가는길에 말을걸며 이런저런 얘기를 한기억이 난다. 도착할 즈음에 배고프지않냐 하면서 식당인가에서 떡볶이를 사주겠다고 한 기억이 나는데 그때 왠 모르는 여자애가 나에게 무슨의도로 먹을걸 사주는건지 의심을 하면서 거부한 기억이 있다.
20초반때 의정부역 근처에서 논밭에서 물받아 스케이트장 운영하는곳에서 스케이트교육 보조 알바를 했다. 근데 왠 여자애가 자꾸 앵기면서 같이 놀자고 하면서 귀찮게 하길래. 아 자꾸 왜 귀찮게 하는거지 하고 생각했다.
30대가 되어서야 과거의 일들이 나랑 친해지고 싶다는 일종의 신호라는걸 깨달았다.
별 노력을 하지않고 일관성 있게 산다면 나에게 잘해주는 여자는 아마 의심을 할것이다.
결론은 큰 노오력을 해야 결혼을 할수 있을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