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전 글을 올린게 2달 전쯤이였는데 어떻게 시간은 잘 가네요. 시어머님한테 예민하게 굴었던게 지금 생각해 보면 각자 다른 삶을 살아왔고 남편으로 인해 맺여진 가족관계일뿐이라 불편한건 저도 시부모님도 마찬가지였을텐데 남편한테 저는 투정만 부렸던것 같아요. 시댁 들어와서 처음으로 박 터지게 싸운뒤 남편이랑 사이가 좋아졌어요. 아직까진 시댁이 불편하지만 하나밖에 없는 며느리니까 제가 좀 더 잘 해 드리고 싶어요. 지랄같은 내 성격 유순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쳐준 내 서방한테 고마워요. 다들 즐겁고 행복한 결혼생활 되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