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다녀오면서 아쉬움을 달래고 마지막 점심으로 먹었던 이천의 쌀밥정식...
태어나서 처음가본 호텔 뷔페...
뷔페보다 나갈때 줄지어 나가던 외제차 행렬이 더 인상적이었다.
뷔페에서 따로준 스프. 숟가락으로 누르면 바삭하고 깨질줄 알았더니 푹하고 들어가 버림
더운날 교보문고에 가기위해 들렀던 종로에서 먹었던 소바. 더운날엔 역시 소바다.
집 근처에 생긴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준 식전 간식. 튀긴 고구마.
예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그 녀석이 그려진 긍정신 레드에일. 레드에일이라고 치기엔 좀 밍밍했다.
더부스 맥주는 늘 뭔가 아쉽다.
내가 시킨 와인 에이드. 생각보다 괜찮았다.
근데 솔직이 와인에이드중 제일 맛있는건 적당히 드라이한 와인에 콜라를 섞는 것이다. 이건 진짜 맛있다. 강추한다. 집에서 만들어도 좋다.
등심이 잔뜩 들어간 레지네떼. 예상외의 입맛 저격이다.
올리브가 들어간 피클. 맛은 평범하지만 색감을 무척 잘 살렸다. 올리브는 맛있다.
주말에 만들었던 미친 칼로리의 떡볶이. 치즈 떡볶이에 차돌박이 구운걸 왕창 올렸다.
진짜 미친듯이 맛있었다. 떡볶이와 차돌박이 조합은 the love.
차돌치즈떡볶이와 주먹밥.
이정도면 주말의 행복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붙여도 적당하지 않을까?
시골길을 달리다 뜬금없이 튀어나오는 카페. 주변에 건축자재 파는집과 잡초투성이 모래밭이 있는데도 분위기가 오묘하게 이쁘다.
아이스배숙, 유자에이드, 청포도 타르트.
가을엔 살찌는걸 피할순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