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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359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웃어보아요ㅎ★
추천 : 1
조회수 : 52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9/18 12:40:14
사실 난 그리 미련한 사람은 아니다.
너랑 헤어지고 꽤 많은 연애를 했고, 이제는 헤어짐 앞에서 많이 울지도 않고 후회를 하지도 않는다.
이렇게 최선을 다했는데도 헤어진거 우리가 인연이 아니겠지라면 빨리 극복하고는 한다.
근데 왜 너마 생각하면 난 다시 미련해질까.
그 설익디 설익은 그 감정도 사랑이었다고,
아무것도 몰라서 서로에게 상처만 준 짓거리들도 다 연애라고.
문득문득 너가 떠오른다.
나는 그때보다 꽤 이뻐지고 많이 어르스러워졌는데, 지금의 나라면 달라지지 않았을까.
그때의 모습도 좋아하던 서로였는데. 지금이라면?
아니 그저 어린 자존심 부리지않고 좀 더 솔직히 좋아한다 서로가 서로에게 말하기만했었어도 우리는 어쩌면 함께이지 않을까.
쓸데없는 생각인걸 누구보다 안다.
과거이기에 아름다운거고 처음이기에 아련한걸지도 모른다.
근데 그걸 알면서도, 난 자꾸 널 생각하면 미련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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