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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원장들의 입장 -2
게시물ID : sisa_9836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허허허이런
추천 : 1/4
조회수 : 1290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7/09/18 09:04:07

먼저 제가 글을 쓴 이유가 명확하지 않아 보충설명을 해야겠어요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363123&s_no=363123&kind=bestofbest_sort&page=1&o_table=sisa


이분 글을 보고 썻는데요, 여기에 나온 원장 3명은 몇십년 동안 돈을 모아 강남에 땅을 산다네요

이분들이 아마 합법적이지 않은 경로로 돈을 축적한 경우일겁니다.

합법적이면 몇십년 일해도 그 비싼 강남 땅을 사긴 어렵겠죠?

이들은 유치원을 팔고싶어합니다. 제값을 받지 않아도 팔수있으면 팔고싶어하죠.


댓글 다 읽어봤는데 여러분들 말이 왜 합법적으로 회계감사를 받지 않는가, 혹은 피하려 하는가네요.


그들도 매년 매분기 감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제도 받고 해요.


지금도 사립유치원 원장들도 아마 개인 혹은 영세 사업자, 벤처기업 정도보다는 훨씬 강도높은 감사를 받고있을거에요.

하지만 정부에서 말하는 감사 수준이 이거와는 다른거죠. 사립유치원을 공립, 병설 유치원 혹은 국공립 어린이집 정도의 감사 회계를 원하죠.

국공립 어린이집, 공립, 병설 유치원은 대부분 국가지원으로 이루어진 경우에요 인건비, 설비, 교육료도 다 국가지원이죠.


이들이 감사를 무서워하는건 아닙니다. 정말 양아치같은 몇 원장들을 제외하고는 감사 준비를 그리 철저히 하지않아요.

일부러 숨기거나 할게 없어요. 매번 준비가 되어있죠.


자 제 글에서 명당 8만원씩 특활비를 부모들에게 걷어서 100*8만원 800중에 400만원을 남기는 원장이 있다고 예를 들었었는데,

이건 정말 일부이고 대부분은 100만원? 200? 남짓 남을겁니다.

여기서 선생님 특별수당 1시간씩 더일해야죠? 차량운행비, 간식비, 건물 임대(1시간 사용료) 등을 제외하면

사실상 그들(원장)에게 돌아가는 건 거의 없어요. 서울시 내에 200명 이상 원아모집이 된 유치원도 얼마 없을뿐더러 200명 이상 원아모집된 유치원

원장이면 이런 푼돈 신경도 안쓸거에요.


그들은 대부분 사업가입니다. 교육적 목적보다는 자기 이윤창출이 우선적인 사람들이 많아요.

감사도 일반사업보다는 훨씬 강도높게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똑똑하지 못해요. 회계같은거 모르거든요. 그들 생각에는 자신들은 사업가가 아니라 교육자에요. 돈을버는 교육가??


결국 돈입니다. 권리금을 받고 나간느냐. 아니냐의 문제와

학부모의 부담이 얼마가 될것인가의 문제와.

 - 제 아이는 6살 7살에 사립유치원에 보낼겁니다. 그래야 제가, 제 와이프가 편하게 일할 수 있거든요.

유보통합(이건 궁금하면 설명해드림 일해야해서)의 문제와.


이런 문제들을 한번에 해결하기는 힘들거란거죠.


 결론 : 사립유치원 원장들은 교육 사업가다. 이윤을 다 까야하는데 회계를 정확히 맞출 수 없어서 반대하는 거다. 그리고 아마 정책이 제대로 실행되 별반 바뀌지 않을 겁니다. 이유는 지금도 강도높은 감사를 하고있고 학부모의 입장도 고려해야한다.


댓글가끔 확인할게요~ 궁금한거 물어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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