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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회사 가도 될지 자신이 없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7243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ososo
추천 : 0
조회수 : 51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9/17 19:58:50
서른 넘은 여자입니다
회사 사정으로 작년말 그만두고 백수생활한지 벌써 9개월....
연차는 높지만 딱 이렇다할 전문성도 없고 회사에 어필할만한 자격증도 없습니다

이력서 수십곳 넣어야 한곳 연락올까말까
막상 면접을 가도 저보다 대여섯 어린 친구들이 대부분이고...
여지것 취업을 못하고 있네요....

그러다 토요일 면접 연락이 왔는데
면접일정 잡기전 전화로 인터뷰 요청을 하시더라구요

직급 높은 분이 연락와서 구구절절 이런저런 얘기를 하셨는데
회사가 장래성이 높아 확장을 크게 했는데 사람이 많이 모자르고
주 6일 근무에 퇴근시간도 확정줄수가 없다네요
스타트업 멤버로 내 일같이 같이 성장해나갈 사람을 찾는다 합니다. 연봉도 많이 낮은 편입니다

그래도 급한 마음에 일단 알겠다 하고 면접 일정을 잡았는데
전화끊고 고민을 하면 할수록 자신이 없습니다.....

지금 당장 돈이 궁한편은 아니지만
나이가 나이이고 면접제의도 잘 안들어 오는 이 상황에
여기 아니면 갈곳이 없으면 어쩌나 무섭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정확한 업무가 있는것도 아니고 이것저것 다 해야하고 
퇴근시간도 말해주지 못하는 회사를 다닐수 있을까싶기도 하네요...

제가 너무 배부른건가 싶기도 하구요ㅎㅎ

맘같아서는 그냥 못가겠다 하고 싶은데
맘 한편에는 이러다 영영 취업하지 못하는건 아닌가 싶어 너무 우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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