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시절.. 궁금했던 임진왜란 1등공신 3명, 이순신, 권율, 그리고.. 원균.
개인적으로는 진주성을 죽음으로 막아낸 김시민 장군이 들어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시민은 2등)
이순신, 권율, 김시민은 임진왜란 3대 대첩의 주인공이고.. 특히 이순신과 김시민은 호남 곡창지대의 길목을 방어해내면서 임진왜란의 큰 흐름을 바꾸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2등공신들의 내용들은 그런대로 인정이 되어질만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과연 원균이 이순신과 권율과 나란히 둘정도로 업적을 쌓은 사람인가? 김시민을 무시해도 되는것인가?
아니면 원균을 올릴정도로 조선조정이 썩어빠진것인가?
또 아니면 죽은사람을 위해서 그냥 1등에 올려준것인가?
고등학교때 읽었던 원균에 대한 소설 (제목 : 원균 그리고 원균) 에는 원균의 일대기를 - 물론 소설로 - 잘 표현했던거 같습니다.
그것에는 성웅 이순신의 원균에 대한 모함(?) 같은 내용도 있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정확한 기억 아니니 콜로세움 ㄴㄴ해)
이순신장군님을 깍아내릴 생각은 추호도 없는 1인입니다.
그분이야 말로 성웅 그 이외에는 쓸 단어가 없지요.
그러나 원균에 대한 재평가를 궁금해 하는 사람입니다.
어찌하여 1등공신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는지.
이순신을 더 띄우기위해 원균이라는 웬수같은 캐릭터가 필요했는지 말이지요.
역사를 잘 아시는 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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