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서 제일 일찍 일어나는 둘째.
"아빠 일어나~~~~ 아침이야~~~~"
쩌렁쩌렁 온집안이 떠나가라 아빠를 깨우다 실패하고 엄마에게 옵니다. "엄마 배고파."
"아빠한테 프렌치 토스트 해달라 그래."
"아빠는 에너지가 없대."
둘째는 만화스러운 멘트를 늘어놓지만 막내 수유하느라 새벽에 잠든 엄마도 눈을 뜰 수가 없습니다.
조금 지나 불안한 고요함이 엄습합니다.
1층으로 내려간 남편이 찍어서 보내준 사진
이젠 다 컸네요. 혼자 아침도 해결하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