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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103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도지사★
추천 : 18
조회수 : 3286회
댓글수 : 34개
등록시간 : 2017/09/16 23:13:49
무슨무슨얘기하다
친정이 새아파트로이사갔거든요
좋다는의미+딸이랑가까이살고싶으신맘에
농담으로 ㅇ서방 이리이사와~ ㅇㅇ이랑가까이살고싶어
하셨던말이 시아버지랑대화하다 나왔는데
눈치켜뜨시며 죽어도 처가살이는 안됀다고하시더라구요
(같이사는건아닌데... 어차피안갈건데...)
이런저런 더 얘기하다
우리막둥이(남편)는 부모님모시고산다더라 하시길래
네~~ 저는상관없어요 제꿈이 나중에 양쪽부모님이랑
다같이사는거에요~ 했더니
정색하시면서 그게뭐냐고 불편하게 뭐라시길래
요즘엔 다같이살기도해요~
저는 양쪽다모시는거아님 그냥 둘이살래요~ 로
계속 일관했더니
저를 다시생각해봐야겠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부터끝까지 농담섞인대화였지만
나중에 제가 남편한테 다 농담이니 그러려니 하고
나도잘넘겼지만 이게무슨 여보부모님은 모시고
우리부모님은안됀다는게 뭐냐.. 했더니
당연하다곸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시집을왔으니어쩌고... 하...
이남자 가부장적인면이있었지만
오랫만에 부들부들했네요...
저도 지지않고 나중일이기도하고
모실거면 모셔라~ 대신 여보가모셔야지
나는 내스타일대로 살란다 잘챙겨드려라했더니
싸움날뻔했어요...
이건 다른얘기긴한데
신랑부모님은 형한테는 다주시고 다주시는데
항상 저희한테만바라고 바라고 의지하셔서 너무 힘드네요
나는 바라는거없는데 왜 항상 나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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