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브랜드 매니져를 하고 있는데요.
이러면 안되는데.. 같이 일하는 직원 여동생에게 마음이 갑니다 ㅠㅠ
둘다 솔로 된지는 3개월 정도 됐고..
같이 일하게 된지는 한달 조금 넘었네요!
나이차가 8살 나지만 제가 어리게 하고 다니는 스타일이라 아저씨로 안보이고 동네 오빠로 보인대요!
평소 직원들과 허물없이 농담도 잘하고 즐겁게 일하자는 스타일이라 직원들이 좋아해주는것도 있지만
그 여직원이 저를 마음에 두고 있는것 같아서요..
저까지 총 직원수는 3명인데 둘다 여자구요. 한명은 커플 입니다.
서로 옷입는 브랜드 스타일도 비슷하구요. 듣는 음악도 비슷합니다. 그래서 옷이나 음악 이야기를 많이해요.
대화도 잘통하고요.
궁금한거는 이 여직원도 저에게 마음이 조금 있는거 같은데 한번 봐주셨음 하네요.
1. 상사에게 클럽을 한번도 안가봐서 셋이 같이 가자고함
2. 제가 에버랜드 가고 싶다 하니 셋이 같이 가자고함
3. 다음달에 일을 그만 두는데 자주 올꺼라고 자기 빼놓고 놀지말라고 조름(안 부를꺼라고 하니 삐짐, 많이 섭섭해함)
4. 썸녀 있는지 , 전여친 연애이야기를 계속 물어봄(자기도 전 남친 이야기를 계속 말해줌)
5. 장난으로 칭찬해주면 얼굴이 빨개지면서 엄청 좋아함
대략 이런거구요.. 더 많지만 자잘자잘 한거라 설명을 못하겠네요.
요즘 들어 그 아이 때문에 일하러가면 힘도 나고 재밋네요. 다음달에 그만 두는데 제 마음 전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