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북하고 돌아온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은 대북 쌀 지원과 핵문제를 연계시켜서는 안 되며 정치적으로는 북한을 국가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은 16일 저녁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진행 : 명지대 신 율 교수, FM 98.1, 월-토 PM 7:05-9:00)에 출연해 "(대북) 인도적 지원과 핵문제를 연계하는 건 옳지 않다"면서 대북 쌀 지원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북한의 내부사정이 있겠지만 2.13 초기이행조치가 이행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지금의 북미(긴장)관계는 일시적 현상으로 본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또 "북한이 헌법상으로는 국가가 아니지만 이미 국제법상 국가로 인정받은 마당에 정치적으로는 북한을 국가로 대접해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