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그런 인간을 목격하니 체감되는 느낌은 상상 이상으로 더럽네요.

제 옆에 앉아 있었는데 ㅋㅌ으로 온 동영상 화면을 노려보더니 재생함.
소리 황급하게 줄이더니 잠깐 보고
그 영상 보낸  사람한테 답 메세지 보내고
다시 영상 미제생 상태의 첫 화면 계속 노려봄

넘 싫고 소름 돋아서 맞은 편 자리로 옮기고 표정을 봤더니
계속 그 회면 보고 있었음.

스스로 인간답지 않은 짓을 하는 거라 생각해요.

 

(덧붙임) 
저 원래 다른 사람이든 그들 폰이든 잘 쳐다도 안 보고 신경 안 쓰고 제 폰만 보고 다니는 사람이고,
아까 그 인간 폰 작정하고 계속 쳐다본 것도 아니고,
고개 돌리다가 우연히 제 시야에 잡히게 되어 소름 돋아서
그 다음 어떻게 하는지 힐끔힐끔 보게 된 상황입니다;;;
그러니 괜한 비난은 하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