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단칸방에서 살아도 함께 살면 행복하다." 라는 그 말을

저는 전혀 믿지 않거든요. 목구멍이 포도청이고 쌀독에서 인심난다고 당장

벌이가 걱정인데 과연 사랑이란게 가능할까요. 물론 가능이야 할 겁니다.

진짜 사랑한다면 그런 건 문제가 안된다... 라는 답변도 있겠지만.

저는 좀더 현실적인.... 그런 대답이 궁금하네요.

남자분이 돈이 없다면 여자분이 쓰게 되실테고 그렇게 되면 남자는 남자대로

여자에게 빌붙어있는게 미안하고 해서 그 여자를 위해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고 여자도 처음엔 안 그럴지도 모르지만 조금씩 조금씩

금액이 늘어나다보면 그런 마음이 흔들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반대의 경우도 크게 다를건 없을 것 같구요.

님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이 세상에 가난한 사랑이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