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본에서 나오는 망언들을 듣고 너무 열받아 있는 차에 우연히 발견한 동영상입니다. (동영상 첨부방법을 몰라서 링크주소를 붙입니다.) '역사저널 그날 13화: 안중근 제국주의를 쏘다'의 편집분 영상인데, 내용은 안중근 의사 어머님의 편지입니다. 안중근 의사는 이 편지를 직접 받지는 못했고, 옥 중에 면회 온 동생을 통해 들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고 가슴에 꼭 품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따로 글로 쓰지 않아도 안중근 의사의 어머님 편지에 그득 담겨있습니다.
오늘 하루 이 편지와 더불어 또 하나의 명언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를 기억하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갑니다. -편지내용-
"네가 만약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은 것을 불효라고 생각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즉 딴 맘 먹지말고, 죽으라.
옳은 일을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말고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