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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 가사 가지고 성차별
게시물ID : menbung_533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야사랑
추천 : 0
조회수 : 154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9/14 00:22:40
상어 가족 가사 중
엄마-어여쁜, 아빠-힘이 센, 
할머니-자상한, 할아버지-멋있는

*곰 세마리 가사 때문에 한동안 시끄러웠는데,
상어가족으로 한동안 시끌벅적 하겠어요.

아이들에게 성차별적인 고정관념을 가지게 하는 
가사라고 하는데...
아이들도 생각이 있어요.
처음 가사는 성차별적일지 몰라도 익히고 나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개사를 해요.

저희집 같은 경우는 엄마-뚱뚱 키 작음, 아빠 -뚱뚱 키 큼. 
곰 세마리 부를 때, 엄마곰도 뚱뚱해(통통해) 라고 합니다.

상아가족도 처음 가사와는 달리
잘생긴, 똑똑한, 무서운 등으로 개사해서 불러요.

그리고 우리딸 유치원 다니면서 몇 달간 분홍색을 열심히 찾았어요. 그전에 
어린이집 다닐 때는 빨간 색을 좋아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하늘색을 좋아해요.

*아이들은 하루에도 수십번도 더 바뀝니다.
*참고로 전 연두색을 좋아하며 전자기계 만지는 것을 좋아합니다. 남동생은 빨강색을 좋아하며 프린터 하나 연결하는 것도 어려워해요. 
어릴 때 부터 성차별적으로 고정관념이 
자리 잡히는 것이 아닌, 
각자의 성향에 따라 달라지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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