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은 랭겜을 돌림으로 인해 점수를 획득하고 티어를 올리기 위한 개인의 목표.. 목적.. 자기의 이익이라고도 볼 수 잇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단지 그거 뿐이라면 너무 삭막하지 않나요..? 너무 당연한 것처럼 일반화되어 이루어지는 부분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저는 힐러 모스트 유저입니다. 탱도 다룰 수 있고 딜러도 일부 가능하지만 다른 롤플레잉 및 기타 게임을 플레이 할 때 힐러나 법사 유저만을 주로 플레이해왔으며 여타 다른 이유 없이 그게 재밋기에 힐러 위주로 플레이합니다. 단순히 이기기 위함만이 전제가 된다면 저는 하지 않을 겁니다.. 오버워치란 게임을 접한 건 즐기기 위함이며 경쟁은 그 연속선상입니다... 즐거움 + 목표가 잇기에 플레이를 하는 것이지 단지 티어를 올리기 위한 목적만이 잇엇다면 저는 그 게임을 접엇을 것입니다.
경쟁 돌리다보면 힐러라는 자리는 마지막에 채워지는 경우가 대개 많이 보이며 그러한 자리들은 주로 다른 것을 플레이하고 싶음에도 이기기 위해 기꺼이 양보를 하는 유저들에 의해 완성이 됩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이 '나도 하고 싶은 거 하겟다' 라고 자기 소신대로 픽을 맞추지 않고 딜러나 탱을 픽해도 딱히 뭐라 하고 싶지가 않고 뭐라 할 자격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버워치는 어떻게 보아도 팀의 협동 아래 이루어지는 게임입니다. 단순히 먼저 픽햇다고 다음에 픽하는 사람이 조합을 맞추지 않앗다고 해서 트롤이라니.. 그건 좀 가혹한 것이 아닌지 생각해 보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전 게시판을 자주 드나드는 편이 아니라 이 글을 끝으로 나간다면 언제 다시 이곳을 들어올지 모릅니다.. 길게 언쟁하는 것은 제 성미에 맞지도 않고요.. 하지만 다른 분들의 의견 그리고 자신의 의견이 현재 어떠한 측면에서 다루어지고 있는지를 생각하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