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1주일 째 입니다.

 

전 여자친구를 너무 좋아했었고 섭섭한 마음 들게 하고 싶지 않았고 정말 싸울거 같으면

 

제가 뭘 잘못했나 생각하고 제가 거의 이해를 하자라는 마인드로 사귀었었습니다.

 

전 아버지가 항상 어머니를 이기려고 하는 집안에서 자라다보니 저는 그런 남자가 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과 함께

 

정말 잘해주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러한 일들이 생기다보니 갑과 을의 관계가 형성 된것 같았던 느낌이 어느새 저도 느끼고 있었고

 

전여친도 느끼고 있었나봅니다. 그게 부담스럽고 힘들었었나봐요

 

저는 그냥 여자친구가 떠나가는게 두려워서 그냥 져주고 잘해주고 이랬는데 여자친구는 싸우기도하면서 서로 고치면서

 

하는게 맞는거라고 하더군요. 전 이게 첫 연애였습니다. 저도 뭔가 싸우면서 의견조정을 해야하는게 맞다고는 생각했지만

 

워낙 싸우는걸 싫어하는 타입이라 제가 다 이해하려고 했던게 잘못이었던거지요

 

근데 제가 정말 잘해줬었습니다.

 

헤어질때도 너는 정말 좋은남자고 남자친구로서 너무 좋은애인데 우린 서로 안맞을뿐이야

 

라고 하더군요

 

근데 이제야 제가 뭐가 잘못됫었고 뭘 고쳐야하고 뭘 얘기해야할지 알겠는데

 

막상 붙잡으려니 너무 걱정되는것도 많고 그런데

 

전 어떻게 하는게 맞을까요?? 너무 붙잡고 싶은데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괜히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면 여자친구가 싫어했던 을의 관계로 다시 시작을 하게될거같아서

 

그렇게 시작 안하는 방법으로 붙잡을 방법이 없을까요??

 

아니면 그냥 이대로 끝내는게 맞는건가요... 근데 정말 너무 사랑하는 여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