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10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의 호남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안철수 대표 체제가 들어섰지만, 국민의당 지지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고 되레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당 입장에서 무엇보다 걱정되는 게 호남여론이다. 호남에서 절대 다수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국민의당은 호남에서 지지율을 확보하지 못하면 ‘정치적 동력’을 사실상 상실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되자 호남의 민심이 부굴부굴 끓고 있다. 호남출신 헌법소장 후보자를 국민의당이 반대해서 결국 낙마했다는 비판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일부 국민의당 의원들은 “김이수 후보자 인준안에 찬성표를 던졌다”고 밝히며 호남 민심을 달래보려 하지만 역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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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에서 바른정당 보다 낮으면 어떡하나요.
자유한국당보다 3.1% 높은게 그나마 위안이 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