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뒈낄라입니다.
목이 부러졌죠.
목이 부러져서 누워있는 3개월 동안 가장 달라진 점이라면
첫 째로 그림 실력이 늘었고
(목이 부러지기 직전. 2017년 6월 6일 혼신을 다한 역작)
2017년 9월 1일 2시간짜리 그림 연습
둘 째로 등이 피지로 덮였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 집에 있던
브랜드 불명의 코팩 15장을 투입했으나
증상에 별 호전이 없어
인터넷으로 각종 코팩을 주문했습니다.
이번 피르가즘을 위해 주문한 코팩과 미러리스 카메라입니다.
좌측부터 타코팩A,B, 포인트 바르는 코팩, 더페샵 바르는 코팩입니다.
샤워 후 따듯한 수건으로 등을 충분히 불려줍니다.
피지가 심한 분에 나누어 코팩을 적용합니다.
좌우로 정확히 4등분하려고 했는데
지난 주에 코팩한 자리가 불규칙하게 있어서
어느정도 공정성을 기하다 보니 저런 모양이 됐습니다.
1. 붙이는 문어팩의 결과 사진입니다.
지난 주 코팩사진과 비슷한 수준으로 깊은 피지도 잘 뽑아주었습니다.
이게 뷰게 화제의 더페샵 바르는 코펙인데..
아마 너무 두껍게 바른 것 같습니다.
충분히 말린다고 말렸는데
그다지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같이 바르는 라인인
포인트 라는 제품입니다.
짐승의 털가죽 같은 모양이군요.....
색깔이 검은 색이라 저 처럼 누런 피지를 가진 분은
좀 더 극명한 피지를 관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페샵은 스킨칼라라
코팩하다 말고 외출해야 하거나
검은 피지를 가진 분에게 효과가 좋지 않을까....하네요.
더페샵 코팩이 명성에 비해 결과가 너무 좋지 않아
다시 한 번 도포해서 테스트 할까 했는데
그럼 오늘 날짜 안에 올릴 수가 없을 것 같아
부득이 현재 상태로 올리게 되었습니다.
내일 밤 얇게 발라서 재도전해보고 대단한 차이가 있는 경우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제 등에 피지는 많으니까요.
이번 비교샷을 준비하면서 다른 분들 등피지 사진을 좀 봤는데....
제가 함부로 명함 내밀 리그가 아니더군요.
피부가 건성이라 그런가....
평소 코팩 뽑는 스킬을 단련할 기회가 없었어서
한 번에 싹 못 뽑아내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번 부상으로 피지를 비롯해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꼬릿말에 요즘 그리고 있는 웹툰 링크가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씩 클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