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잘 안보다가 시험기간이 시작되서 봤는데요. 처음 명동 미션에서 세번째 라운드 도시락 가져오는거가 좀 이상하게 느껴져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레드팀이랑 블루팀은 도시락을 못가져오고 블랙팀(유재석 김우빈 이광수)만 편의점에서 사오죠. 물론 긴장감을 위해 편집순서로 차이가 생겼을수도 있지만 영상대로만 보면 레드 블루팀들은 먼저 미션목표가 도시락인걸 깨닫지만 못사오고 블랙팀은 늦게 알게됬지만 사옵니다. 레드나 블루팀도 도시락을 편의점 가서 사와야 된다는걸 알아챘는데 말이죠. 명동에 편의점이 한두개도 아니고...... 일부러 블랙팀이 이기게 약간 손을 쓴게 아닌가 합니다. 그렇게 색안경을 끼고 보니까 레드팀은 계속 지석진을 철봉에 올리더군요. 만약 이길려고 맘 먹었다면 운동신경과 체력이 좋은 강개리가 올라가야되는데 계속 지석진을 올립니다. 아마 사전에 이번게임은 블랙팀이 왠만하면 이겨야 된다라고 짜졌기에 고생할 필요성을 못느껴서 미뤘다는 느낌을 받게 되더라구요. 만약에 전체적인 흐름상 블랙팀이 일차 미션에서 졌다면 그림이 많이 달라졌을꺼같습니다. 이차미션 눈싸움에서 한수 불리하게 들어갔을것이며 거기서 이기면 팬을 얻지만 이차도 져버린다면 팬없이 최종미션을 수행해야한다는것... 그럼 난전이 될꺼고 본인의 능력대로 싸움이 되고 지금 김우빈이 이긴것과 같은 그림은 나오기 힘들었을것 같습니다. 이번화를 보면서 느낀건 영화'기술자'의 과도한 PR과 거기의 이미지메이킹이 필요한 김우빈 띄우기가 들어가 있지 않았나 합니다. 배급사도 롯데구요. 시험기간이라 과민하게 반응했을수도 있으니 너무 진지하게 반응하시진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