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에 한 두어달 방치된 듯요 화장실 청소를 아무리 자주 해도 썩은 냄새가 나고 작년엔 없었던 새끼 바퀴벌레가 너무 많이 나오길래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2주전쯤 퇴근길에 그 청년 사는 원룸에 폴리스라인이 쳐져있어서 알았습니다 생활고 라고 하긴 하지만 제가 알기로 그 분이 20대라 정확히는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그 집 문은 방독면 없인 들어가지 못 한다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며가며 한두번 마주친 사이지만 부디 그곳에서는 고생 않으시고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