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경북 포항출신이고 지금은 캐나다에 살고있습니다.

방금 포항에 계신 어머니와 통화했는데,

어머니께서 소속되신 동네 부녀회에서 단체로 문재인 대통령 방송장악 항의시위하러 서울갔다고 하네요.

어머니 말씀 들어보면 시위가면 점심 저녁주고 편하게 간다고 놀러간다 생각하고 많은 사람들이 갔다고 합니다.

보니깐 자유한국당이나 시에서 (시장은 당연히 자유한국당입니다) 돈주고 사람들 섭외하는거같은데,

실상은 아무것도 모르는 아주머니들 꼬셔서 인원채우기네요.

어머님께선 안가셨다곤 하지만, 저한테 전화하시면서 왜 문재인대통령이 방송장악 하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보수여당 지지자였다가 503 사태에 실망을하시고 완전히 돌아서신분인데, 또다시 자유한국당 개수작에 흔들이시는거같아 안타깝네요.

지금 대통령님 지지율 떨어지는게 조직적인 선동으로 그런면도 있는거같아 경북 사람으로 부끄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