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선배들하고 술먹고 있다는데, 한시간정도 연락이 끊겼어요
원래 술 안좋아하는 앤데, 자긴 술 싫어한다고 그러던 앤데
이번학기 시작하고 이상하게 술자리 가는데에 재미들려가지고
맨날 새벽돼서야 취한기분 좋다고 이런얘기나 하고...
톡으로만 봐도 오타 엄청 많이나고 평소에 안부리던 끼도 팍팍부리는데
술자리에선 오죽하겠습니까.... 
워낙 예쁜애여가지고 여기저기서 노리는 남자들도 많을텐데
마냥 좋답니다 사람들하고 술마시고 취하는게
이러다가 제가 고백도 하기전에 저쪽에서 남자 생길까봐 진짜 두근두근해요 술마시고 있다는 연락 받을때마다.. 
더 짜증나는건 저 이렇게 잠도못자고 기숙사 들어왔다는 연락만 기다리는 저는 안중에도 없다는거죠
어디다가 하소연할데도 없고 여기에나 두서없이 적고 다시 눈 붙이러 갑니다... 애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