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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생의 눈으로 본 성희롱 뉴스..-_-
게시물ID : humorbest_1378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열혈고시생
추천 : 124
조회수 : 3649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7/20 13:40:35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7/20 11:03:16
뉴스에 이런 글이 떴다.


 “군대 다녀온 사람은 알겠지만…” <<성희롱...-_-
이런 발언도 성희롱이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여대생들이 교수들로부터 자주 듣는다고 꼽은 성희롱 발언에 포함된 것들이다. 
여대생들은 이밖에 교수로부터 자주 듣는 성희롱 발언으로 “외모도 수준 이상인데,(근데 이게 비하야?)한번 발표해 봐” “(여성 신체에 대해 얘기하며) 쭉쭉빵빵” “방뎅이” 등을 지적했다. 
남학생들로부터는 동아리 뒤풀이 때 블루스를 함께 추도록 강요당하거나 여성 몸을 빗대 “절벽” “(성형수술)견적” 운운하는 발언을 자주 듣는다고 했다. 또 “애인 있냐?” “육체관계 경험이 있냐?”라고 묻는 질문과 “가슴이 커서 무겁겠다” “술은 여자가 따라야 제맛이다” 등의 발언도 남학생이 자주 하는 성희롱이라고 꼽았다. 

성희롱이냐 아니냐를 구분하는 기준은 피해자가 성적 수치심 또는 모욕감을 느꼈느냐다. 
<<<<피해자의 주관적 느낌이 중요하다.>>>> 
하지만 분위기나 인간관계를 고려해 적극적으로 저항하지 않았거나 침묵했다고 해서 피해자가 성희롱 발언을 수치심 없이 수용했다고 볼 수 없다. 
따라서 “화장이 진하다” “치마가 너무 짧다” 등 교수와 여대생 사이에 흔히 있을 수 있는 생활지도 역시 충분히 성희롱으로 간주될 수 있다.




여성여러분 제발 화장을 진하게 하고 치마를 너무 짧게 입지 말아주세요 남성들은 성희롱범이 됩니다 교도소에서도 성희롱범은 찌질하다고 안놀아준데요 ㅆㅂ성희롱 좋아하네 개새들



이야...군대얘기도 성희롱..애인있냐고 물어봐도 성희롱...
그냥 닥치고 공부나 하자 낄낄


뭐? 피해자의 주관적인 느낌이 중요해?
미쳤어..성희롱 이외에 어떤 범죄가 피해자 주관적 느낌을 따지나? 우리나라 성희롱에 관한 법 그 자체가 차별이다.

물론, 다른 범죄는 가해자의 인식과 의사에 따라 고의와 과실로 나눈다. 그에 따라 형벌에도 엄청난 차이가 난다.
예를 들어 과실치사는 장기 5년 이고 고의살인은 최고 사형이다.
과실이냐 고의냐 하는 것은 가해자의 주관에 따른 것이다.-_-


우습지 않은가??
피해자의 주관적인 느낌이 중요하다는 소리는 바로 이런 것이다.

내가 길을 가다가 침을 뱉었다. 
그런데 재수없게 길모퉁이를 돌아나온 행인이 맞았다.
그 행인이 다짜고짜 날 경찰서에 끌고 간다.
그리고 나서 경찰에게 하는 말이,
"이 인간이 절 죽일듯한 표정으로 침을 뱉었습니다!!
 분명히 절 죽일 생각으로 뱉은거예요!!"

자.. 피해자의 주관적 느낌이 중요하다면...
나는 침 뱉어서 살인미수가 된다..(죽진 않았으므로 미수)

황당하지?
근데 왜 이게 성희롱에 적용되면 황당하다는 생각을 못해?

남자가 군대에 갔다와서 힘든 일을 많이 겪고 제대했다.
하루는 아는 여자애를 만났는데 집에 힘든 일이 많아서
그 여자는 자살까지 생각하고 있었다.
남자는 여자를 위로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말했다.
"군대 다녀온 사람은 알겠지만, 너보다 힘든 사람들도 많단다..
 그들도 잘 살아가고 있는데 너처럼 이쁜 애가 죽으면 아깝잖냐~ㅎ 죽긴 왜 죽어~ 안그러냐? ^^"

두 가지 성추행 요소가 있다...군대와 이쁜..
남자는 위로한다고 말했지만 여자는 수치심을 느꼈다.
남자는 깜빵에 쳐 넣어져서 콩밥을 쳐 먹었다.


참으로 합리적인 사회일세.
우리나라 정부 정책
남자는 모두 군대에 보낸다. -> 군대얘기를 하도록 만든다. -> 성희롱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준다. -> 깜빵에 쳐넣는다.

뭐 이런건가~?

추천 욕심은 없습니다.
뭐..정신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적어도 반대는 안하시겠죠-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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