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에서 알게된 좀 좋아하는 여자동생이 한명있는데 제가 일본갈일있어서 뭐 부탁한 아이템 하나 사와서전해줬거든요

참고로 톡은하는데 알바에서빼고는 사적으로만나진않는친구라..워낙 애가 약속도많고 제가 시도할엄두도안나서

자기도 고맙다고 맛난거 사줄게라고 했었는데

전 당연히 뭐 밥이라도 같이먹겠거니와 오 만날수있겠구나 싶었는데

그래서 제가 언제사주실거냐고~ 이렇게물어봤는데

어떤빵같은거더라고요 

다시 대가리를 굴려보니 맛난거사준다는게 꼭 같이만나서 뭘 쳐먹는게아닌 그냥 자기가 맛있다는거 사서 제 알바 사물함에 넣어놀수도 있는거네 라고 번뜩 생각나는겁니다

물론 저한테 관심이없다는건  잘알지만..

그래도 같이 함께 시간을 조금이라도 보낼줄알았는데
 
하 아무튼 딱 빵사서 사물함에넣을각인거같애서

아 ㄴㄴㄴㄴ괜찮다고 안사줘도된다고 그랬거든요 확 삔또상해서

근데 바로 다음톡에 밥이나 한끼해 이러더라고요 마지못해서 하는것같기도 하고 첨반응은 뭔 빵 ㅇㅈㄹ하니까 ....
답을 뭐라해야하나요 솔직히 밥이나한끼해 전나 또 말해놓고 약속 흐지부지될거같은각이기도하거 .. 만나고싶은맘은굴뚝같은데 .. 시발 뭐라답해야지.. 안사줘도됨이라고 하니 뭔가눈치깐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