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새 휴가철이다보니 여행에 관련된 글이나 질문글들이 많이 보이네요. 저도 여행을 좋아하다보니 국내, 해외 여행 가리지 않고 많이 다닙니다 ㅎㅎ 그냥 생각나는대로 여행에 대한 팁을 좀 써보려고 합니다.
예전에 닉변 할때 비슷한 글을 썼기 때문에 그 글을 조금 복붙하고 내용도 첨가해서 쓰겠습니다 ㅎㅎ
Q.여행을 가고싶은데 어디로 가는게 좋을까요?
정말 많이 보는 질문입니다. 국내, 해외 할것 없이 많이 나오는 질문이기도 하구요
저같은 경우에는 해당 여행지역 책을 한권 삽니다
가령 유럽책을 본다고 치면 그 책을 그냥 쭉 읽습니다.
그러면 꽂히는 데가 있으면 거길 중심으로 계획을 짜는 방식이죠
저는 유럽 가기전에 이스탄불 인, 프라하 아웃으로 끊었는데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랑 두브로브니크 사진 보고 완전 꽂혀서 크로아티아를 중심으로 여행일정을 짰습니다.
이탈리아도 같이가는 코스라 빙빙 돌긴 했지만 크로아티아를 간 것에 대해 절대 후회하지 않을 만큼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이건 하나의 팁에 불과합니다. 사실 여행지라는건 정말 본인이 가고싶은 곳이 중요하다고고 생각하거든요.
앞서 말한것 처럼 여행 사진을 본다든지, 아님 블로그나 영상 등등 다양한 자료로 여행지를 먼저 만나보는게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
Q. 여자에게 안전한 지역을 소개시켜주세요
주변사람들한테도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여기서도 답글도 많이 달았었는데 제 대답은
'어디나 안전하고 어디도 안전하지 않다'라고 답을 드리고 싶네요.
보통 이런질문을 하는 주변사람들은 여행을 해보지 않았거나 여행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 분들이 많더군요.
우리나라도 그렇듯이 위험한 곳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막 여행 금지국가 이런 곳 아니면 어디나 비슷합니다.
여행지 선정은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순전히 개인의 선택입니다.
좀더 편안하고 안락한 여행을 할 것이냐
아니면 다양한 세상을 경험하고 새로운 것을 볼것이냐
이건 남녀에 상관없이 순전히 개취라고 생각합니다.
Q. 투어 vs 자유여행. 어떤게 좋을까요?
투어나 자유여행 모두 장단점이 확실합니다.
투어의 경우, 안전하고 정해져있는 여행지를 갈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여행지에서의 교통과 숙박문제를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인이 걱정할 부분이 굉장히 적은 편이죠. 그래서 해외여행이 초행이거나 여행계획을 세우는데 어려움을 겪으시는 분들이 투어를 많이 합니다.
단점은 그만큼 시간이 한정되어 있어 자유로운 여행을 하기 어렵고, 쇼핑관광이 끼어있으며(거의 100%라고 보시면 됩니다. 심지어 해외투어를 해도 껴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이드의 성향에 따라 굉장히 많이 좌우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가이드가 이익에 눈이 멀면 많이 고달파지긴 합니다. 보통 동남아 여행시에 많이 발생하더군요(경험상...)
자유여행은 자신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기가 가고싶은 장소를 골라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차이가 투어와의 차이를 크게 만드는 요소이죠. 투어는 자유시간이 한정되어 있는 반면에 자유여행은 그게 없으니까요.
단점은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서는 이동이 힘들고, 여행에 따라서는 투어보다 비싼 경우도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교통비, 식비, 숙박비, 입장료 등등). 그리고 변수가 많이 발생하는 편입니다. 대표적인 변수로는 길을 잃는 경우겠네요.
저는
여행지에서 유명한 것만 보고 사진만 찍고 오는여행이 싫어서 주로 자유여행을 추천하고 실제로도 자유여행을 많이 갔지만
투어 역시 좋은점이 많습니다.
자유여행은 보통 한두번 여행을 갔다오신 분들에게 추천을 드리고 투어는 한번도 여행 안하신 분들께 추천을 드리는 편입니다.
하지만 도전정신이 강하고 자신의 여행을 하고 싶은 분들께는 처음이라도 자유여행을 더 추천합니다.
Q. (해외)여행시 예약은 어떻게 하나요?
숙소예약은 호텔스컴바인이나 호텔스닷컴 등 해외의 숙소도 쉽게 예약 가능한 사이트가 많이 있습니다.
교통편의 경우에 유레일 패스나 트랜이탈리아, 그 지역 항공 등 예약이 국내에서도 다 가능한 편입니다.
이건 여행 스타일에 따라 다르겠지만
짧은 여행(2주이내)의 경우에는 숙소를 예약하고 다니는 편이 훨씬 편하고 이득입니다.
여행지에서 숙소를 예약하려면 생각보다 노력 + 고생이 뒤따르는 편입니다
인포메이션센터에서 찾아서 다시 가서 없으면 다시 찾고....
이러한 고생이 싫으셔서(+ 초행에 대한 두려움) 보통은 숙소를 예약하고 갑니다.
하지만 분명 단점도 있습니다.
제가 유럽을 가기 전에 이동하는 배편, 그리고 트랜이탈리아에서 예약한 이탈리아 내의 기차표 정도를 예매하고 갔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하다보니 그 여행 일정에 맞춰서 모든걸 끝내야 하니 자연스럽게 시간에 쫓긴다는 점이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물론 나름 본래 일정을 바꿔서 다른 지역을 여행하고 하기도 했지만 제가 여행에서 아쉬웠던점 중 하나였습니다.
막상 가보면 생각보다 좋은 도시도 있고, 기대에 미치지 않은 도시들도 있습니다.
자유롭게 더 묵고, 아니면 짧게 가고 하는 문제들이 교통편 예약 때문에 일정대로 움직이는 건 저는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숙소의 경우는 각 지역의 역이나 혹은 역 근처에 있는 인포메이션센터에서 쉽게 예약이 가능하고
교통편 역시 각 지역의 역에서 쉽게 예약이 가능합니다.
물론, 트랜이탈리아처럼 미리 예매해야 훨씬 싼것들은 미리 예매하는게 좋습니다.(이건 유레일패스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제가 유레일패스를 타본 경험이 없는지라;;)
미리 예약을 해서 여행을 가는 것도 좋지만 직접 도착해서 그 지역에서 숙소를 찾는 것 역시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유의하실점이 있다면
아무리 자유여행이라도 첫날숙소정도는 예약하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괜히 예약도 안하고 여행갔다가 입국심사에서 입국거부당하고 멘탈이 붕괴되는 참사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죠(경험담...)
거기다 저녁때 도착해서 길도 모르는 데서 헤메는 참사 역시 막기 위해서...
역시 이 문제도 개인의 여행 스타일에 따라 갈리겠네요.
Q. 영어 못해요 ㅠㅠ 해외여행 가고싶은데 괜찮나요?
일단 투어를 가시는 거면 눈꼽만큼도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보통 투어에서 다 해주니까요. 외국인과의 말은 커녕 맘만먹으면 한국어로만 대화하다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유여행의 경우에도 크게 상관 없습니다.
뭐 미국이나 호주 뉴질랜드 등 영어권 국가에서는 다소 불편 할 수도 있습니다만
유럽이나 기타 지역에서는 굳이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저는 유럽 여행동안 2주 봉사활동 + 5주 자유여행 했는데
가장 영어를 많이 썼던 때가 봉사활동 때였습니다.
여행중에는 예약정도? 뭐 숙소 예약하고 교통수단 예약하고 물건사는 정도인데
곰곰히 생각해 보시면 물건 살때도 사실 말을 거의 안하죠 ㅋㅋㅋㅋ(편의점 같은데 가실때 생각해보시면...)
실제로 여행중에 길물어 보거나 하는거 아니면 쓸일이 많이 없습니다.
숙소도 한인 민박을 묵거나 하면 말할 필요도 없죠.
무엇보다, 영어권 국가를 가지 않는 이상 그쪽 사람들 역시 영어를 못하기 때문에
영어는 정말 기본적인 회화만 가능하다면 크게 걱정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여행중에 위기에 빠지게 되면 구해 줄 수 있는 몇 안되는 수단은 영어입니다.
물론 저같이 입국심사 통과를 못하거나, 여행중에 경찰에게 불심검문을 받거나 하는 경우는
여행중에 왠만하면 안일어 난다고 보시면 됩니다(그냥 제가 이상한거)
Q. 여행 인원수는 어느정도가 적정할까요?
저는 혼자서 여행을 주로 즐기는 편이지만
해외여행시에 3명정도가 적당하다고는 하더군요(이유는 싸워도 다시 뭉치기가 낫다고 ㅋㅋㅋ)
역시 이것도 장단점이 있습니다.
혼자 여행하면 완전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서 여행이 가능하고, 자신의 취향대로 여행을 갈 수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굉장히 심심하기도 합니다(나중에는 지나가는 사람한테 말걸기도 함 ㅋㅋㅋㅋ)
다수의 여행은 일단 심심할 걱정도 없고 안전에 대한 걱정도 줄어들지만 보통은 유럽여행을 길게 가면 한두번씩은 꼭 싸우더군요(...) 뭐 나중에는 그래서 더 친해진다고는 합니다만 ㅋㅋ
여행을 친구랑 가는것도 좋지만 현지에서 사람을 만나서 친해지고 하는 것도 좋습니다. 단 사기꾼들이나 범죄자들이 늘 여행자들을 노리는 경우가 많으니 조심하실 필요는 있습니다.
Q. 여행 일정은 어떻게 짜야 되나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본인이 가고싶은 곳을 위주로 짜는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여행 스타일에 따라 갈리는데
한곳에서 여유있게 그 도시를 최대한 즐기면서 가시는 분들의 경우는 한 도시에 5~10일 머무르면서 여유있게 여행하셔도 됩니다
반면 많은 곳을 보고, 경험해 보고 싶다라고 하시는 분들은 그냥 짧으면 하루, 길어도 2~3일로 잡고 여행하시면 됩니다.
저는 후자에 가까운 성격이라 빡세게 여행했지만 여유있는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여유있게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Q. 항공권 예약을 싸게 하고싶습니다.
뭐... 많은분들이 아시는 와이페이모어나 각 항공사 홈페이지, 스카이스캐너 등 저렴하고 좋은 사이트들이 꽤 있습니다.
저는 저런 곳 중심으로 예약을 하긴 하지만 몇가지 주의하실 점은 있습니다.
1. 경유
경우에 따라 많게는 3회까지도 있습니다(ㄷㄷ). 일반적으로 가격이 싼 경우에는 경유시간을 한번쯤 들여다 보셔야 합니다. 물론 시간이 넘쳐나서 혹은 스탑오버로 여행을 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는 좋은 일이겠으나 시간 빡빡하고 여행만 하고 싶다 하시면 비싸더라도 직항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좌석
저가항공에서 많이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보통 저가항공은 항공운임 + 좌석비용을 따로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공권 계산을 하실 떄, 좌석 비용도 포함해서 계산하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최종 결재때 말도안되는 금액이 나오기도 합니다.
3. 수화물
저가항공에서 많이 발생하는 문제입니다(2). 수화물 갯수에 따라 혹은 무게에 따라 저가항공끼리도 다 제각각입니다. 가볍게 여행하는 경우는 크게 상관이 없으나, 올때 이것저것 사와서 수화물 무게오버가 되는 경우도 감안 하시고 예약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보통 2~3달전에 항공권을 예약하는 경우가 저렴하긴 합니다만 땡처리나 항공사 이벤트 등을 통해서 더 싸게 예약도 가능합니다.
결국은 발품이 최고...
Q. (해외)여행때 뭘 가지고 가야되나요?
뭐 기본적인 옷가지, 세면도구 등은 당연하고 해외 장기여행, 특히 유럽을 가는 경우의 짐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옷가지 최소화
사실 옷은 거기서도 사 입을수도 있고, 무엇보다 장거리 여행하는데 많은 옷은 짐입니다. 왠만하면 적은 옷을 가지고 가서 때때로 빨아서 입으시는게 좋습니다.(보통 숙소에 세탁서비스 or 세탁기가 다 있습니다)
책
물론 여행 가이드북도 포함된 이야기입니다만 읽을 책 한권쯤 가져가는것도 괜찮습니다. 여행중에 구경하기 바쁘지 책볼 시간이 있냐 하시겠지만...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특히 혼자가는 경우는 심하구요. 폰에 미드같은 것도 담아가시는게 좋습니다.
슬리퍼
이거 은근 중요합니다. 도미토리 같은데서 묵는 경우, 슬리퍼가 있는 곳보다 없는곳이 훨씬 많기 때문이죠. 그리고 여행을 어느정도 마치고, 근처에 살거 있을 때에도 다니기 좋습니다.
작은가방
여행 할 때 보통은 숙소에 짐을 풀고 움직입니다. 하지만 여행지다 보니 가지고 다닐게 생각보다 많은 편이죠. 이럴때를 위해서 크로스백 같은거 하나정도는 가지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이 밖에도 여권이나 멀티플러그 등도 꼭 챙기셔야 됩니다(물론 예약한 항공권이나 유레일 패스는 당연...)
Q. 공항에서의 팁
공항에 일반적으로 2~3시간정도 일찍 도착하는게 좋습니다. 물론 저는 출국 한시간 전에도 도착해 봤습니다만...정신건강을 위해서 안그러는 편이 훨씬 좋습니다(피로감 업...).
보통 각 항공사 창구에서 항공권을 받고, 수화물 검사, 입국 심사 후 게이트로 나가게 되는데 미리 항공기 반입물품만 잘 빼놓는 다면 금방 들어 가실 수 있습니다.
입국시에 수화물 찾는 것도 일입니다. 보통 수화물에 표시(손수건을 묶어놓는다거나 이름표를 붙인다거나)하는 쪽이 찾기 편합니다.
면세점 팁은....제가 잘 이용하지 않기 떄문에 패스 ㅋㅋㅋㅋ
Q. 자유여행시, 도착하자 마자 할 것?
제 경우를 기준으로 설명드리자면
보통 오자마자 인포메이션 센터를 찾아가서 지도를 얻습니다(데이터 로밍 안해가는 편이라...)
그리고 숙소가 있는 곳으로 가는 방법에 대해서 물어보고 바로 숙소로 출발합니다.
숙소에 짐 풀어놓고 계획을 세운뒤(여행 전에 계획 거의 안잡는 타입이라...) 여행을 시작합니다.
보통은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게 향후 일정을 위해서도 굉장히 좋습니다.
오사카주유패스나 로마패스처럼 각 국가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교통카드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바로 준비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Q. 여행지에서의 현지 투어예약은 어떻게?
투어의 경우 현지투어가 많은 데 보통 방법은 네가지 입니다.
1. 투어회사에 전화해서 예약
2.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문의
3. 숙소에서 예약 or 문의
4. 현지 투어회사 방문, 예약
1번의 경우는 귀찮은 경우가 많아 패스..
2번은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보통 문의하면 예약 할 수 있는 곳을 알려주거나 예약을 해주기도 합니다. 다만 인포메이션 센터라는 곳이 늘 북적대는 곳이라 오래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3번은 숙소 가운데서 투어예약이 직접 되는곳도 있습니다. 아닌 경우는 숙소에서 도와주기도 하니 문의 해 보시길
4번은 유명 관광지에는 현지 투어회사들이 있습니다. 주변에 현지투어회사들 돌아다니면서 값을 비교하고 여행하시면 굉장히 싸게 가실수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부족한 경우에 별로 추천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여기다 첨언하자면
여행지에서 투어는 우리나라 투어보다 좋더군요(영어로 설명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제외하고) 굉장히 알차게 가면서도 상품관광도 지역 특산물과 관계된 곳으로 많이 갑니다.
여행지 거리가 멀고 가기 힘든 곳은 현지 투어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Q. 여행을 가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
여행이라는건 참 묘한게
시간이 있으면 돈이 없고
돈이 있으면 시간이 없고
둘다 있으면 애인이 없고....
암튼 어느 하나는 늘 부족한 상태로 가는게 여행이더군요
물론 여행갔다오면 그만큼 돈이 많이 빠집니다.
저도 없는 대학생활 하면서 모은돈 유럽여행에 올인해서 다 써버렸으니까요.
여행의 기회는 생각보다 자주오지 않습니다.
시간에 쫓기고, 돈에 쪼들리고, 사람에 쪼들리고
저 역시 언제 다시 유럽여행처럼 긴 여행을 다시 가게 될지 모르겠구요.
하지만
새로운 곳에서 내가 모르는 것을 만나고
나를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나를 돌아볼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여행이 가지는 의미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제가 해외여행 위주로 팁을 쓰긴 했지만, 국내에도 참 좋은 여행지가 많습니다.
뭔가 부족하고, 뭔가 두렵다고 하더라도 꼭 여행은 다니시길 바라겠습니다.
그 곳에서 바라보는 세상과 나는 지금 바라보는 것과는 많이 다를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