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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355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이웨이★
추천 : 2
조회수 : 61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9/11 18:02:52
다 내어주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 생각했다.
내가 줄 수 있는 사랑을 표현하려했고
부족한 부분에 항상 미안했었다.
사랑의 질량이 항상 같지 않다고 생각했다.
다만 더 많은 사랑을 주는 내가 더 사랑하면 되겠지 싶었다.
근데 그건 내 착각이었던 것 같다.
내가 먼저 만나자고해도 잘만나주지 않던 너는 내가 먼저 말을 하지 않으니 아예 만날 생각이 없나보다.
연락이 없어 하루종일 걱정했던 날
너는 별 생각 없었겠지
나는 그 날만큼 내 자신이 초라해보이던 때가 없다.
그저 부르면 부르는데로 끌려가고
부르지 않아도 알아서 애정을 주려던 내가
너무 못나보였다.
그동안 네 앞에서 보였던 사랑을 원하던 내 표정 몸짓 모두 한 순간에 부끄러워졌다.
사랑을 다 주는게 진정 사랑이라 생각했고
마침 만난 너는 너무 다정해서 내가 사랑을 줄 상대라고 생각했지만
그건 내 착각이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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